홍상수 감독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 북미에서 선보이게 됐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배급사 시네마 길드(Cinema Guild)가 홍상수의 18번째 장편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북미 배급 판권을 획득했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북미 멀티 플랫폼 프로덕션 코미디 다이내믹스를 통해 6월 5일 디지털 오픈되며, 올해 말 홈 비디오로 출시된다.

시네마 길드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다수 북미에 소개한 배급사다.
앞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등의 북미 개봉을 이끌었다.

이로써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시네마 길드가 추진 중인 두 번째 온라인 공개작이 됐다.
영화는 러코미디 다이내믹스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펙트럼, 애플TV, 구글 플레이 등에서 공개된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故김주혁, 이유영 주연 영화로 국내에서는 2016년 11월 10일 개봉했다.
제6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감독상을 받았으며, 제54회 뉴욕 영화제,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20여 개 영화제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