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는 의외로 가계부에서 변동성이 큰 항목이다.
따라서 식비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예산을 세우고, 예산 범위 내에서만 소비를 하는 것이 좋다. 외식비와 집에서 먹는 식비는 별도로 구성해서 예산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3~6개월 사이의 식비 지출을 돌아보며 예산 항목을 구성하고, 이러한 예산 금액에 맞게 절약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도 과도한 식비 지출 낭비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식비를 아끼는 행위에서 자괴감을 느끼거나 쉽게 무력해지기도 한다.
무리해서 식비를 아끼고자 하기보다는 건강하게, 또 제대로 밥을 먹되 불필요한 식비는 줄이는 것으로 예산을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

평소 지출 폭이 크다면 식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으로 예산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 식비 예산 세우기는 한탕 자리나 기분에 따른 폭식, 술자리 등 갑자기 새어 나가는 식비 폭탄을 막을 수 있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기분 좋게 돈을 아끼고 저축을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