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최수종이 19금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배우 최수종은 1월2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MC로 출연, 사랑꾼 남편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결혼 26주년 됐다는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가 초등학교 때부터 방송 생활을 해 세상 물정을 다 모른다. 뭔갈 다 해줘야 되고 그러다보니 습관처럼 챙겨주고 그렇게 하는 거다"고 사랑꾼이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수종은 "아버님이 자상하셨다. 일주일에 한 번씩 쉬실 때마다 '오늘은 우리가 하는 날' 하면서 어머님, 누나만 쉬게 하시고 남자들만 이불 개고 방 치우고 요리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수종은 "80대가 되어도 변함없이 할거다"며 애정표현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최수종은 "애정표현은 습관이다. 지금 물론 내가 말하면 방송 못 나간다"며 "일어나서 눈 뜨면 잘잤냐는 인사와 함께.."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신동엽은 "볼에다 뽀뽀하냐"고 물었고, 최수종은 "볼에다 뽀뽀는 무슨.. 다 놔두고"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