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미우새' 홍선영이 20kg 감량 사실을 밝히며 '다이어트 전도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홍선영은 헬스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선영은 "지금 80kg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진영은 "80kg 아니면 어떡할거냐"라고 반문하며 티격태격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먼저 체중계에 올라가라"라며 몸싸움을 벌였다.

홍선영은 다이어트로 인한 노하우를 동생 홍진영에게 알려주며, 그동안의 모습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그러나 홍진영은 운동을 하는 척만 하면서 잔꾀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의 잔꾀를 없애기 위해 홍선영은 "너랑 나랑 몸무게 중간에서 만난다"며 충격 요법을 줬고, 결국 홍진영은 운동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이후 홍선영은 운동을 하며 음식을 섭취한 홍진영을 향해 "운동하는 자세가 안 됐다"며 타박을 이어갔다. 또한 홍선영은 홍진영을 향해 "더 힘들게 운동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이뿐만 아니라 홍선영은 "다이어트 전도사가 될 것이다"라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홍선영은 자신에게 운동을 가르쳐준 김종국을 연상케 하는 발언으로, 홍진영과 스파르타식 훈련을 이어갔다.

헬스에 이어 두 사람은 복싱을 시작했다. 홍 자매는 서로 번갈아 치기에 돌입했지만, 결국에는 싸움으로 번져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