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분노에도 변화 없는 지짐이집 자매의 모습이 답답함을 자아냈다.

11월 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정릉 아리랑시장 세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정릉 지짐이집 자매에게 “유명전집을 찾아가보고 모둠전 메뉴구성을 다시 해라”는 미션을 내렸다. 지짐이집 자매는 유명전집을 다녀왔고 그 사이 모친 환갑잔치로 제주도에 다녀오며 제주도 전집도 다녀왔다고. 하지만 이어 자매가 나름 업그레이드한 모둠전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백종원이 “유명전집 구성이 뭐였죠?”라고 묻자 사장 자매는 제대로 답하지 못했고, 심지어 가격은 기존 15,000원에서 유명전집과 똑같은 2만원으로 높게 책정한 상태. 백종원이 “개수도 모자라는데?”라며 황당해하자 사장은 “호박전은 동그랗게 하면 7개 넣을 수 있다. 저는 어슷 썬 거다”고 답했다. 또 사장은 손두부 두부전을 경쟁력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