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타이거즈' 감독 서장훈이 타 농구예능과 다른 점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1월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에서 "농구는 단기간에 되지 않는다. 시청자들이 볼 수 있을 만한 그림을 만들어내려면 어느정도의 연습과 숙련된 모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실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까지 나왔던 농구 예능도 훌륭한 프로그램이었지만 예능에 많이 치우쳐있었다고 생각된다. 방식도 제가 썩 좋아하는 방식이 아니었다"며 "'핸섬타이거즈'에는 웃기는 게 많이 나오지 않는다. 다큐에 가까운 프로그램이다. 가식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는 1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