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배우 심은하가 남편의 유세 현장에 나타나 눈길을 모았다.


심은하는 지난 6일 서울 중구·성동을에 출마한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를 위해 현장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상욱의 이름이 적힌 점퍼를 입고 시민들에게 표를 호소했다.


심은하는 정치인인 남편을 선거 때마다 돕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 때도 등장해 유세 활동을 도왔다.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 출연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청순한 외모로 폭발적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드라마 'M', '숙희', '전쟁과 사랑', '1.5', '아름다운 그녀', '백야 3.98', '청춘의 덫',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이재수의 난', '텔 미 썸딩', '인터뷰' 등 뛰어난 연기력으로 톱스타 자리에 군림했다.


심은하는 2005년 지상욱 후보와 결혼한 뒤 은퇴와 다름없이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4년~2015년 라디오 프로그램 '심은하와 차 한잔을'을 진행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