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가 다니는 ‘캠코’를 저격한 글도 있었다. LH 직원은 “여기 입사하기 전에 캠코 지역본부에서 계약직 국유지 실태 조사원으로 몇 개월 근무했다. 체육대회 예산으로 나이키 상품권 10만원짜리 사서 계약직 포함 전 직원에게 뿌렸던 기억이 난다. 그것도 다 국민 혈세로 하는 행사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과와 자숙은커녕 ‘물타기’에 나서는 것이냐며 분노를 표했다. 그제야 해당 LH 직원들은 댓글을 모두 삭제했다.

한편 블라인드에서 LH 직원들의 실언이 잇따르자 LH 측은 “블라인드에서는 현직 외에도 파면·해임·퇴직자 등 계정이 유지된다”며 “해당 게시자가 LH 직원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