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초기에 선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맨유 유스팀 출신의 마즈 팀(37)은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호날두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팀은 2000~2002년에 맨유 유스팀 소속이었다. 이후 2006년까지 맨유 소속으로 지냈지만, 맨유 1군에서는 뛰지 못한 채 임대를 전전했다.

그는 “호날두는 축구 선수로서 매우 특별했다”라고 떠올린 뒤 호날두가 맨유의 베테랑 선수들로부터 심한 말을 듣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팀은 “호날두가 스포르팅에서 맨유로 이적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헤어, 플레이 스타일 탓에 심한 대우를 받았다”고 했다.